카니발 풀체인지 가격 출시일 사전예약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사랑하는 허니크롤러입니다. 바야흐로 캠핑과 휴가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오늘 그에 어울리는 자동차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패미리카 시장을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니발의 4세대 모델이 출시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니발의 6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이라 많은 캠핑족과 아이들을 둔 아버지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인데요 일단 공개된 디자인 만보면 합격점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의 가격과 출시일, 사전예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니발 풀체인지 외관

기아 카니발을 연간 6~7만대가 판매되는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그도그럴 것이 국내 미니밴 시장은 스타렉스와 같은 상업성이 짖은 모델 중에서 카니발이 가장 돋보이기 때문일겁니다. 카니발 외에는 혼다 오딧세이나 도요타 시에나를 선택해야하는데 요즘같은 시국에 일본차보다는 국산차가 훨씬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죠.

2017년 3세대 카니발 이후 오랫동안 기다려온 풀체인지 카니발의 외관 중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전면 그릴과 헤드라이트일 것입니다. 3세대 카니발에 비해 훨씬 더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더욱 완성되어 보입니다.

사선격자모양의 전면 그릴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모티브로 한 심포닉 아키텍쳐라는 것이 기아차의 설명인데 그런것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보기에는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릴과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헤드라이트가 매우 인상적이며 하단의 Z모양의 주간주행등도 굉장히 독특해보입니다.

전면의 변화에 이어 후면의 변호도 주목해볼만합니다. 가로로 길게 이어진 직선형의 리어램프가 가장 큰 변화이고 그 안에 주간주행등과 비슷한 패턴인 Z모양의 디자인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 도로에서 볼 수 있었던 카니발은 흰색과 검은색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 풀체인지 되면서 4가지의 색상이 더 추가되어 다양한 색상의 카니발을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니발 풀체인지는 3세대 카니발보다 전폭이 10mm 늘어났고 전장은 40mm, 축거는 30mm가 늘어났습니다. 이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긴 수치입니다. 따라서 실내공간이 더욱 늘어나 공간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니발 풀체인지 실내

역대급 카니발이라는 명성답게 더욱 길어진 차체로 인해 실내공간도 훨씬 여유로워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넓고 쾌적한 운전석을 확보하여 운전자에게 더욱 편안함을 제공하며 12.3인치의 전자식 계기판으로 인해 시인성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전자식 계기판옆에는 12.3인치 네이게이션이 위치해 있는데 이 두개가 이어지는 형태를 띄고있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미래지향적이고 좋아 보이는데 과연 실제 조작시에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실내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아닐까 합니다. 재규어나 랜드로버에 적용되어있는 다이얼식 기어변속기를 기아 카니발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기아차에서는 처음 카나발에 적용되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파킹브레이크 역시 트렌드에 맞게 버튼식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카니발 풀체인지는 패미리카의 제왕답게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센터콘솔 뒷편 확장된 공간에 5.5 리터의 대용량 공간이 있고 수납공간 윗 부분은 테이블로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에 민감한 시기이니 만큼 뒷좌석 공간에 공조필터가 추가되어 더욱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게 됩니다.

2열에 적용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보기에도 편안해 보이는데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무중력 공간에 떠있는 듯한 편안한 자세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